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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알뜰폰

 

대형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고객에게 저렴하게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형 통신서비스. 기존 이동통신사 요금보다 최대 절반가량 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20137월 기준으로 190만 명을 넘었고, 2013년 말까지 최대 250만명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190만명은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3% 수준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같은 해 8월 기준으로 20여개의 업체가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상태다. 알뜰폰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알뜰폰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은 월 21000원짜리 LTE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기존 사업자의 42000원짜리와 같은 음성통화 200분을 제공한다. 약정 기간이 없어, 언제든지 가입해 쓰다가 끊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사업자라 요금 절감 외의 단말기 보조금이나 멤버십, 이벤트와 같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업계에선 통화 기능을 주로 쓰거나, 중고 스마트폰을 재활용하는 중장년층에게 저가 요금제 전략이 통한다고 보고 있다. 영국미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국가에선 알뜰폰이 전체 시장의 10~20% 이상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3% 수준인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이 5~10%까지 커지면, 기존 이동통신 3사의 과점 체제가 흔들리면서 가격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대형마트도 알뜰폰 판매 사업에 뛰어들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알뜰폰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르면 20139말부터 전국 220여 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

 

(조선일보 83일자 A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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