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0. 11:30, Gallery & 일상
사이노포비아(Sinophobia)
미국 내에 일고 있는 중국공포증을 칭하는 단어. Sino는 중국을 의미.
사이노포비아 따라잡기
미국 내에서 '신 황화론(백인종이 황인종에게 가지는 피해의식)의 대상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영국 셰필드대학과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펴낸 부(富)의 지도(worldmapper.org)를 보면 국내총생산(GDP)대비의 구매력평가 기준이 영토에 대입되어 표시되어있다. 2015년 예상 지도에선 중국이 미국보다 큰 나라가 된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 GDP점유율은 1980년 2.2%에서 2014년 16.2%(15조 331억 달러)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미국은 같은 기간 24.6%에서 18.7%(17조 4194억 달러)로 떨어진다.
과거 일본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 1989년 일본 소니사가 미국의 컬럼비아영화사를 샀다. 미국은 '제2의 진주만 공습'이라며 경악했다. 미국의 문화부터 사들이며, 대일 감정을 조금씩 희석시키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중국은 중화사상을 중심으로 감정의 희석은 아랑곳 없이 전면전을 선포하며, 미국의 중요기간산업들을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다. PC업체 롄샹은 IBM의 컴퓨터 부문을 샀다. 가전업체 하이얼은 미국의 메이택을 노렸었다. 최근엔 중국해양석유공사가 미국 9위의 석유기업 유노칼을 사려다 불발로 끝났다. 앞뒤 안 재는 중국발 바이 아메리카에 미국인들이 공포를 느낄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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