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5. 15:17, Gallery & 일상
프렌디 마케팅
육아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아빠, 이른바 프렌디(Friendy)에게 아이들과 놀 자리를 마련해주면서 자신들의 제품도 홍보하는 기업의 마케팅 기법. 프렌디는 친구 같은 아빠라는 뜻으로 프렌드(Friend․친구)와 대디(Daddy․아빠)의 합성어다. 사회 복지의 원조인 북유럽에서 먼저 나타난 프렌디족(族)은 우리나라에선 2011년 주5일제 전면 시행으로 늘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관련 업계에선 최근 이들을 타겟으로 한 프렌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맥도날드는 2013년 5월부터 아빠와 함께하는 맥도날드 축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선 매주 일요일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프로축구팀 FC 서울 전문 코치로부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운다. 식품업체 샘표도 같은 해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아빠의 간식 요리 클래스를 열었다. 샘표가 그동안 주부나 예비 신부, 연인 등을 대상으로 요리 강좌를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아빠와 딸을 위한 강좌를 연 것은 처음이다. 프랜디 마케팅은 대부분 참가 비용은 무료로 하면서 자연스레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조선일보 8월 12일자 B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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