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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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HD 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울트라HD TV(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HD TV보다 화질이 4배 정도 좋은 초고선명 TV. HD TV는 해상도가 1920(가로)×1080(세로)으로, 화면에 약 200만개의 화소가 있는 데 비해, 울트라HD TV는 화소 수가 830만개(3840×2160)에 달한다. 인간이 육안으로 차이를 인지하는 해상도는 55ppi(인치당 화소수)인데, 55인치 울트라HD TV80ppi에 달한다. 인간의 눈이 자연물을 직접 볼 때보다도 높은 수준의 선명함이다. 2013년 상반기까지 풀HD TV에서 삼성전자LG전자에 완패한 일본 소니도시바샤프 등은 울트라HD TV 시장에서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소니는 20134월 우리나라 업체들보다 빨리 보급형 울트라HD TV5565인치를 선보였고, 두 달 뒤 삼성LG도 보급형을 내놨다. CJ헬로비전티브로드현대HCN씨앤앰CMB 등 주요 케이블TV 업체들은 20137월 일부 가정에서 울트라HD 방송을 볼 수 있는 시범 방송을 시작했다. 케이블 업체들은 2014년 하반기쯤 전국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를 대상으로 울트라HD 본 방송에 나설 계획이다. 울트라HD 활성화의 걸림돌은 울트라HD용 영상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TV가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 예를 들어 3차원(3D) 방송의 경우 많은 소비자가 3D TV를 샀지만, 3D 영상물 제작이 활성화되지 않아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UHD 콘텐츠 시장은 3D 때와는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다. 대형 영화 제작사들이 디지털 영화를 만들 때 이미 울트라HD 수준의 화질로 제작하기 때문에 이것을 TV로 가져와서 틀면 된다는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선 현재의 풀HD용 카메라를 울트라HD용 카메라로 바꿔서 찍으면 울트라HD 수준의 영상물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동참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조선일보 719일자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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