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7. 16:29, Gallery & 일상
리쇼어링(reshoring)
생산비용 등을 이유로 해외로 나갔던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회귀하는 현상. 자국 기업이 해외로 이전하는 오프쇼링(off-shoring)의 반대개념이다. 최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리쇼어링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인건비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다, 각국 정부가 떠나려는 자국 기업을 잡기 위해 법인세를 낮추고 규제를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2013년 3월 법인세율을 24%에서 23%로 낮췄고, 2015년까지 20%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2기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리쇼어링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국은 외국으로 나갔던 제조업체가 되돌아올 경우 법인세를 25%로 낮춰주고 이전 비용 지원과 규제 완화 혜택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고 법인세율(과세표준 200억원 초과)은 22%로 OECD 평균 25.4%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법인세수 비중이 2013년 3.5%로 OECD 평균 2.9%보다 높다.
(2013년 9월 2일 B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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