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稅상
Biz.Reg.NO 201-81-81129
대마도명물 (1)
그다지 볼 것 없는 히타카츠항구에서 대마도 시티투어버스 타기

무계획적인 대마도 방문기

 

 

대마도를 가려면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간다. 각종 여행사이트 등에 배 티겟은 쉽게 구할 수 있으나 나 같은 경우 갑작스럽게 가기로 결정한 터라 직접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가서 티켓을 알아 볼 수 밖에 없었다.(각종 여행사 등 예매 사이트에서는 모두 매진 상태로 표시되어 있었다.)

 

 

 

 

 

 

 

주의할 것이 두가지 있는데

 

1)터미널에서는 당일 날 표는 팔지 않고 최소한 출발일 하루 전날 사야 한다.

2)터미널에서 선사 부스에서 직접 사는 것 보다 선사 홈페이지에서 사는게 훨씬 싸다. 그러니까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가면 선사 부스가 쭈욱~있다. 마치 인천공항에 가면 KAL이나 아시아나 부스가 있는 것처럼.

선사 부스에 가서 티켓 예매 가능여부를 물어 보고 가능하다고 하면 휴대폰으로 선사 홈피에 들어가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선사 부스의 선사 직원들도 그렇게 권유하고 있다. 따라서 겸연쩍어 할 필요도 없다.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데 거의 1/3수준의 가격이다.

 

 

 

 

초행일 경우는 관광 안내를 받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예약을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나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덜컥 배에 올라 대마도 히타카츠 항에 내리고 보니 막막해 하며 항구 주변을 돌다 아래와 같은 안내 표지판을 발견했다.

 

 

 

 

11시 40분쯤 출발하는 씨티투어 관광버스 타는 곳이다. 히타카츠 항구에 내리면 맞은 편 길건너에 잘 보이게 있다. 예매가 다 차지 않았다면 현금을 내고 타면 된다. 대마도 아니 일본을 갈 때면 반드시 현금(특히 엔화)를 충분히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안되는 곳 많고 단말기 있어도 일정금액 이하는 결제를 안 받는다. 대단한 나라다???

 

참고로 이 가게에서 대마도 명물이라고 하는 카스마키를 팔고 있었는데 대마도 내에 딱 2군데에서 판다고 한다. 이 (선물)가게 앞에는 맥심 등 스틱커피와 전기 물끓이기가 있는데 무료로 타서 먹을 수 있다. 인정상 커피 마시고 가게에 들어가서 카스마키도 하나 샀다. 장사 잘하는 듯...

 

대마도 전체를 본 것은 아니지만 총평을 하자면 조선시대나 그 때 대마도 정벌에 소극적인 이유가 충분한 것 같다. 일단 모두 산이라고 보면 되고 산 사이를 왕복2차선의 협소한 도로가 전부이다. 길거리 돌아 다니는 사람은 죄다 한국인이다.

 

별로 볼 것 없고 낚시꾼들이 많다. 쇼핑 목적으로는 정말 좋은 듯하다. 왕복 5만원 승선권이면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배 안에서 면세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