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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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발해유적 : 홍려정비

713년 당나라 조정이 발해왕을 발해군왕 으로 책봉한 사실을 기록한 비석으로  애초 발해 영토에 세워져 있었다. 러일전쟁때 뤼순을 점령한 일본군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돼 1908년에 일본 왕궁의 정원에 새 터를 잡았다.


홍려정비란 높이 1.8m, 폭 3m의 비석으로 713년 당나라 조정이 발해왕을 '발해군왕(渤海郡王)'으로 책봉한 사실을 기

록했으며 당시 발해의 영토였던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뤼순시(旅順市)에 세워져 있었다. 이 비석에는 총 29글자가 새

겨져 있었는데 그 비문은 다음과 같다.


"칙지절선로말갈사(勅持節宣勞靺鞨使)


홍려경최흔정량구영위(鴻卿崔井兩口永爲) 


기험개원이년오월십팔일(記驗開元二年五月十八日)


‘칙지절선로말갈사 홍려경'이라는 직함을 가진 당나라의 관리 최흔이 713년 발해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그 이듬해인 

개원 2년(714년) 귀국하던 중 오늘날 뤼순의 황금산 기슭에 두 개의 우물을 파고,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비석을 세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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