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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부도스와프 (Credit Default Swap․CDS)란 무엇인가?

 

 

신용부도스와프 (Credit Default SwapCDS)

채권이 부도났을 때 이를 대신 물어주는 일종의 보증보험과 같은 신용파생상품이다. 이런 거래를 하는 대가로 채권보유자가 금융회사에 내는 수수료를 CDS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금융회사는 수수료를 받은 대가로 채권발행사의 파산으로 채권이 부도나면 원리금을 대신 갚아준다. 따라서 CDS프리미엄은 그 채권을 발행한 회사나 기관의 부도 위험이 클수록 높아진다. CDS는 부도로 입을 수 있는 손실을 분산하는 장치이긴 하지만 대신 한 업체가 파산했을 때 관련 CDS를 보유한 금융회사가 연쇄 파산할 위험도 있다. 국제금융시장에선 특정 국가의 정부가 발행한 채권의 CDS프리미엄이 높아지면 그 국가의 부도 위험이 커진 것으로 해석한다. 한국의 5년 만기 외평채의 CDS프리미엄은 지난해 10월 금융시장 불안으로 6.99%까지 치솟기도 했다.

 

<보충설명 추가> CDS?

채권에 투자를 해 놓았을 경우 해당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날 경우 돈을 잃게 됩니다. 이를 대비해서 미리 금융기관 같은 곳에 보험료 성격의 돈(프리미엄)을 매달 내고, 만약 해당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를 맞았을 때 그 금융기관이 돈을 대신 갚아 주도록 하는 것이 이 CDS라는 것입니다. 채권에 투자를 많이 하는 헤지펀드투자은행 등이 CDS를 사고, 증권사보험사 등이 파는 게 보통입니다. 다만 사고(부도)가 나면 미리 지정된 사람이 돈을 받는 보험과 달리 CDS는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마음대로 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A펀드가 채권을 산 다음에 CDS에 돈을 내고, 나중에 이 CDSB펀드에 넘길 수 있습니다. 채권이 부도가 나면 손해는 A펀드가 보고 B펀드는 보상을 받아 오히려 이익을 얻을 수 있겠죠? 이 때문에 부도 가능성이 높은 채권의 CDS는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이 과정에서 투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부도 위험이 커졌다고 하는데 당연히 보험료가 쌀 수는 없겠죠. 따라서 CDS프리미엄 등락을 보면 기업국가의 부도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CDS프리미엄이 높으면 그만큼 기업국가가 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낮으면 그 반대입니다. (조선일보 200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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